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50년대와 60년대 초반의 정교한 소재와 세밀한 장인정신, 역사적 디자인 요소들이 독특하게 어우러져 컬렉터 및 디자인 마니아들을 사로잡는다.
포르쉐 AG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스페셜 에디션 총괄인 보리스 아펜브린크(Boris Apenbrink)는 "브랜드 가치 중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는 것이 갈수록 중요해고 있다. 타임리스 디자인과 특별한 포지셔닝의 헤리티지 모델들은 기술적 혁신을 더 강조하는 미래형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들의 디자인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스타일 포르쉐의 인테리어 디자인 책임자 이보 반 훌텐(Ivo van Hulten)은 "포르쉐는 처음부터 디자인과 스타일링의 기준을 정립했기 때문에, 다양한 시대의 포르쉐 차량들이 현재에도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포르쉐는 전동화 시대에도 역사 속 아이코닉 디자인을 반영한 헤리티지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본질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첫 헤리티지 디자인 모델은 최근 공개한 992세대 911 타르가 4S를 기반으로, 섀시, 보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등 각종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다. 하이테크 바이터보 박서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450마력(PS)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6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최고속도는 304km/h에 달한다.
기본 사양의 첨단 장비 역시 광범위하며, 911 라인의 다양한 옵션도 이용 가능하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실버 또는 블랙 테일파이프), 고광택 블랙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리어 액슬 스티어링,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부메스터® (Burmester®)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포함된다.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현재 주문 가능하며, 2020년 가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코드 네임처럼 992대 한정 생산된다.
외관: 전용 외관 컬러 및 "스피어" 모터스포츠 그래픽
911 시리즈 전용의 체리 메탈릭(Cherry Metallic) 외관은 브라운 컬러 음영을 넣은 현대적인 해석으로 1950년대 스타일을 잇는다. 솔리드 컬러 2종(블랙, 가즈 레드), 메탈릭 컬러(GT 실버 메탈릭), 그리고 스페셜 컬러(크레용)를 선택 가능하며,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개별 컬러도 제공한다.
프런트 윙의 "스피어" 모터스포츠 그래픽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 창 모양 장식의 고급스러운 화이트 리버리(Livery)는 초기 모터스포츠의 시대를 연상시킨다. 당시 레이싱 카들은 충돌 흔적을 가리기 위해 도색을 했다. 스피어는 출전의 영광을 기리기 위해 사용되었고 고객들이 차량을 개인화하는 최초의 디자인 요소였다. 스페셜 모델 측면에는 역사적 디자인이 반영된 모터스포츠 그래픽이 사용된다. 이는 2019년에 선보인 911 스피드스터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 0부터 99번까지 선택 가능한 스타트 넘버로 더욱 스포티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후면과 타르가 바 위에 새겨진 골드 컬러 레터링과, 휠 허브 커버와 보닛에 새겨진 역사적인 포르쉐 크레스트가 전체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블랙 컬러의 20 또는 21인치 고광택(또는 옵션 사양의 플래티넘 새틴 글로스) 911 카레라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휠과 블랙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로 클래식한 외관을 보여준다. 러기지 컴파트먼트 그릴에 부착된 포르쉐 헤리티지 배지와 실버 스포츠 테일파이프는 또 다른 특징이다.
인테리어: 코듀로이의 부활
특별한 외관 디자인은 인테리어에도 적용된다.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문구의 브러시드 알루미늄 패널이 차량의 고유한 매력을 더한다. 헤리티지 디자인 바닥 매트는 통일감을 이루는 디테일을 보여준다.
보르도 레드 투 톤 가죽 덮개와 아타카마 베이지 OLEA 클럽 가죽이 스페셜 에디션 전용으로 디자인되었다. 다소 차분한 외관 컬러와의 매치를 위해 고객들은 블랙과 아타카마 베이지의 투 톤 가죽 덮개를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 356에 사용되었던 코듀로이 패브릭을 적용해 50년대 패션 스타일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부드러운 골 패턴의 코듀로이는 시트의 중앙 패널과 도어 패널에 적용된다. 반 훌텐은 "전통적인 컬러, 비품 이력 카드, 뮤지엄 차량, 시대 별 디자인 요소에서 과거 디자인을 재해석하기 위한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헤드라이닝과 A, B 필러 위에는 아타카마 베이지 컬러 천공 알칸타라®(Alcantara®)를 적용해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2 개의 고해상도 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현대적인 계기판은 다양한 측면에서 역사적인 유대를 형성한다. 아날로그식 레브 카운터에는 클래식한 포인터가 장착되어 있다. 시동이 켜지면 시계바늘과 숫자가 화이트에서 그린 빛으로 변한다. 그린 스케일 라인 역시 포르쉐 356에서 영향 받은 과거의 유산이며, 기본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 포함된 계기판 시계도 그린 빛이 감돈다.
역사적인 포르쉐 크레스트 역시 인테리어에 반영된다. 헤드레스트와 스티어링 휠의 포르쉐 크레스트는 스토리지 컴파트먼트 커버에 양각된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레터링은 뛰어난 장인정신을 강조한다. 글로브 컴파트먼트 장식 패널의 한정판 배지는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외관과 동일한 컬러의 차량 키와 투 톤 가죽 키 파우치는 역사적인 포르쉐 크레스트와 함께 더욱 부각되며, 디테일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예시다. 가죽 문서 폴더와 특별 디자인된 실내 커버는 진정한 컬렉션 아이템이라는 차량의 목표를 분명히 한다.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 모든 911에 적용 가능한 인테리어 요소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의 출시와 함께 선별된 인테리어 요소들은 모든 현행 911 모델에도 이용 가능하다.
퓨어 헤리티지 에디션(Pure Heritage Design) 패키지에는 다음의 리스트가 포함된다.
- 아타카마 베이지의 블랙/OLEA 클럽 가죽 또는 블랙/블랙 조합의 투 톤 가죽 덮개
- 코듀로이의 시트 중앙 패널 및 도어 패널
- 헤리티지 디자인 계기판
- 헤리티지 디자인 스포츠 크로노 시계(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에 포함)
- 헤드레스트에 새겨진 역사적인 포르쉐 크레스트
- 보관함 커버에 양각된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로고
- 아타카마 베이지 안전벨트(블랙/아타카마 베이지 가죽 인테리어와의 조합)
- 실버 911 배지
- 911 로고가 양각된 알루미늄 재질의 도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