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는 스포츠카와 럭셔리 세단이 하나가 된 모델이다. 파나메라 시리즈가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에는 두 개의 특별한 모델이 있는데,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다. 4.0L V8 바이터보 엔진(480마력)이 발휘하는 강력한 드라이브의 고유한 성능 패키지, 역동적인 능력을 강조한 섀시 시스템이 조합을 이룬다. 섀시 시스템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모델 전용 디자인 및 첨단 장비를 포함한다. GTS에 기대하는 것처럼 기본 사양의 장비 패키지는 광범위하다. 외부에 수많은 블랙 액센트를 적용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를 많이 사용했다.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의 엔진은 두 개의 터보차저를 탑재하지만 자연흡기 엔진 느낌을 자아낸다. 4.0L V8 바이터보 엔진을 최적화할 때 두 개의 목표를 추구했다. 엔진을 눈에 띄게 강력하게 만든 동시에 GTS 모델의 전형적인 특징인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직분사 바이터보V8 가솔린 엔진의 주요 기술적 특징은 터보차저 두 개가 V 구조 내부에 자리 잡은 중앙 터보 레이아웃이다. 이 밖에 연소 챔버 중앙에 배치한 인젝터, 레이스트랙에 맞춘 오일 순환 시스템, 마모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 실린더 보어 코팅, 실린더 정지 기능이 있다.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의 출력과 토크는 480마력과 63.2kg∙m다. 순수주의를 추구하는 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출력이 전개되는 방식이다. 선형적인 출력 분출은 자연흡기 엔진과 유사하다. 최대 회전수에 도달할 때까지 출력이 선형적으로 증가한다.
토크 곡선은 고회전 영역에서 더 천천히 감소해, 운전자는 5,500rpm 이상에서도 출력 증가를 경험할 수 있다. 토크 특성은 중속 영역에서 출력 증가에 맞춰 매우 일정하게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과거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하던 순수 스포츠카에 기대하던 출력 전달의 선형성을 실현했다.
기본 사양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갖춘 파나메라 GTS는 매우 감성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비대칭으로 배치한 후방 소음기는 배기의 두드러진 소음 감소와 V8 점화 순서에 따라 만들어진 특정 사운드 왜곡을 상쇄한다. 이 소음기는 특정 배기가스 파동을 지원해서 적절한 엔진 사운드를 생성해 전통적인 V8 사운드를 더 두드러지게 표현한다.
최고출력 480 마력(PS), 자연흡기 엔진과 유사한 동력 전달 특성, 확실한 V8 사운드의 조화는 신형 파나메라 GTS의 강력한 특성을 강조하고 흥미로운 주행 경험을 만들어 낸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9초가 소요된다. 200km/h까지는 파나메라는 15.1초에 200km/h까지 도달하고, 스포츠 투리스모는 15.4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세단과 스포츠 투리스모가 각각 300km/h, 292km/h다.
파나메라 GTS는 레이스트랙 주행에 완벽하게 맞췄다. 런치 컨트롤과 모드 스위치를 포함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는 기본 사양이며,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는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이 포함된다. 스티어링 휠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한 덕분에 운전자는 로터리 모드 스위치를 이용해 4개 주행 모드(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다른 모든 파나메라처럼 GTS 버전에도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8단 PDK는 최적의 편안함과 최대 민첩성을 실현하면서 이상적인 기어비 배분과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구현한다. 7단과 8단 기어를 감속 오버 드라이브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최고속도는 6단에서 도달한다. 파나메라의 8단PDK는 다음 기어에 대기하면서 순식간에 작동할 준비가 되어 휠 구동 방해없이 기어를 바꾼다.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는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기능을 통해 도로에 동력을 전달한다. 이 기능은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능동형 사륜구동이고 맵 제어 다판 클러치를 갖췄다. 다판 클러치는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의 힘을 앞뒤 차축으로 배분해 항상 최적화된 성능을 유지하도록 한다. PTM 센서는 항상 휠 속도, 길이와 측면 방향 가속도, 스티어링 각도를 모니터링 한다. PTM은 도로가 건조하거나 젖었거나 눈 덮인 상태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발휘한다.
파나메라의 전반적인 개념으로 볼 때, GTS 섀시는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과 안락한 고급 세단의 결합이다. 전통적인 GTS의 응답성을 구현하기 위해 추가 역동성을 더했다. GTS 모델에는 다른 파나메라에 익숙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3챔버 기술을 적용해 스프링 비율을 유연하게 제어하고 배분할 수 있다. GTS 모델의 스포츠 섀시는 기본적으로 10mm 낮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GTS 모델의 성능 표준에 맞게 전문적이고 역동적으로 조정되었다. 결과적으로 뛰어난 코너링 역동성을 제공한다.
브레이크는 앞뒤 지름 390mm, 365mm에 이르는 넉넉한 크기로 길이 방향 감속 역학을 지원한다. 통합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 기능은 모든 섀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작동하며 최적의 응답성을 보장한다. 파나메라 GTS 모델은 혁신적인 옵션으로 더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 옵션은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를 포함하는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다.
GTS 모델은 특별히 역동적인 디자인과 첨단 장비들과 함께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의 스포츠카로서 고유한 포지셔닝을 강조한다.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GTS 스포츠 투리스모에는 새틴 글로스 블랙 컬러의 20인치 파나메라 디자인 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블랙 컬러 요소는 파나메라 GTS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는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의 특징을 규정한다. 새틴 글로스 블랙 컬러의 콤팩트하게 무늬를 입힌 에어 인테이크, 외관 컬러와 동일한 C 블레이드는 GTS 차량의 고유한 미학을 강조한다. 스포츠 디자인 사이드 실 역시 새틴 글로스 블랙 컬러이며 GTS만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는 파나메라 GTS의 다크 틴트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 라이트는 역동적인 커밍 홈/리빙 홈 기능을 포함한다. 뒤쪽은 새틴 글로스 블랙 스포츠 디자인 범퍼와 익스테리어 컬러 디퓨저 트림으로 차별화한다. 두 개의 고광택 블랙 트윈 테일파이프를 포함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역동적인 외관을 강조한다.
파나메라의 실내는 높은 수준의 편안함, 포르쉐 전통적인 역동성, 고도의 활용성을 구현한 아방가르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두 GTS 모델은 특별히 역동적인 분위기를 가지며, 확장된 기본 사양이 특징이다. 적응형 전동 조절식 18방향 스포츠 시트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우수한 측면 지지력과 충분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센터 시트 패널, 도어 암레스트, 선바이저, 헤드라이너, A·B·C 필러는 알칸타라가 사용된다. 또한, 기본 사양의 첨단장비에는 알칸타라로 감싼 열선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변속 패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용 모드 스위치가 있다. 엔진 회전계 다이얼은 카민 레드 또는 크레용 컬러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GTS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 시 실내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다. 패키지에는 안전벨트, 헤드레스트 GTS 자수, 카민 레드 또는 크레용 컬러와 대조되는 시트와 플로어 매트 스티칭 장식이 들어간다.
GTS 모델은 2세대 파나메라 모델과 동일한 혁신을 제공한다. 주요 혁신 장비는 디지털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하는 포르쉐 이노 드라이브(Porsche InnoDrive) 같은 보조 시스템, 옵션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다. 파나메라 전체 모델에 새로운 하이라이트인 헤드업 디스플레이를GTS에도 최초로 도입했다,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직접 구성할 수 있고, 모든 관련 정보를 시야 범위에 풀 컬러로 직접 투영한다.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의 특별한 기능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는 스포츠 세단과 비교해 루프 라인이 높아서 타고 내리기 편하다. 헤드룸도 더 여유롭다. 전동식 테일게이트가 기본이고 짐 싣는 위치가 622mm로 낮아서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수하다. 뒷좌석 상단 끝까지 짐을 채우면 적재 용량은 515L에 이른다. 뒷좌석 등받이는 40:20:20 비율 세 부분으로 나뉘어서 개별적으로 또는 전체를 접을 수 있다. 모두 접으면 적재 공간 용량은 1,384L로 늘어난다.
포르쉐는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에 옵션으로 적재 공간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러기지 컴파트먼트 바닥에 통합한 고정식 레일 두 개, 고리 걸쇠 네 개, 파티션으로 가변 시스템을 구성해서 어떤 형태나 크기의 짐도 안전하게 실어 나를 수 있다. 운전자나 동승자가 중요한 미팅에 가는 길에 노트북을 충전하고 싶다면, 러기지 컴파트먼트 안에 옵션으로 제공하는 230V 소켓을 이용하면 된다.
모든 스포츠 투리스모 모델과 마찬가지로 파나메라 GTS는 뒷좌석 3인승 벤치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바깥쪽 시트 두 개를 개별 구조로 디자인해 뒷좌석은 2+1 구성이다. 전동 조절식 개별 시트 두 개로 구성하는 옵션도 고를 수 있다.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에서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는 루프 스포일러는 세그먼트 내 고유한 특징이다. 주행 상황과 선택한 주행 모드에 따라 세 개 중 하나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리어 액슬에 추가로 다운포스 50kg을 생성하는 역할도 한다.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스(PAA) 시스템의 일부인 스포일러는 최대 170km/h까지는 접히고, 마이너스 7도까지 경사진 뒤쪽 루프 라인에 이어진다. 속도가 170km/h가 넘어가면 루프 스포일러는 자동으로 퍼포먼스 포지션인 플러스 1도 각도로 이동해 주행 안전성과 측면 역동성을 높인다.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주행 모드에서는 90km/h부터 이 위치로 이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