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단 또는 스포츠 투리스모로 이용 가능한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GTS: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 500km 제공

모든 포르쉐 모델에 전설적인 GTS 배지가 붙은 파생 모델이 탄생했다. 새로운 전기차 타이칸 GTS는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504km를 실현해, 타이칸 최초로 500km를 넘기는 모델이 되었다. 타이칸 GTS는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오버부스트와 함께 최고출력 598마력 (PS)을 발휘해 타이칸 라인에서 다이내믹한 올라운더로 포지셔닝 된다. 섀시와 옵션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GTS 전용으로 제작되었다. 내외관 역시 고유한 특징을 가지며, 타이칸 GTS와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 두 개로 모델로 나뉜다.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는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 시리즈의 세 번째 차체 버전이다. 새로운 모델은 날렵한 실루엣과 뒤로 갈수록 가파른 루프를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공유한다. 또 다른 공통적인 특징은 테일게이트 아래 적재 용량이 1,200L가 넘는 적재 공간의 기능적인 디자인이다.

타이칸의 제품군은 타이칸의 월드 프리미어 이후 꾸준히 늘었다. 3개 차체 종류와 5개의 엔진 옵션을 갖춰 모든 운전자의 취향에 대응한다. 전설적인 GTS 배지가 붙은 타이칸은 4S 와 터보 사이에 위치해 최적화된 역동성을 대표한다.

선샤인 컨트롤 기능을 갖춘 파노라마 루프는 타이칸 GTS의 새로운 옵션이다. 액정으로 만들어져 전자식으로 전환되는 필름을 사용해 지붕을 투명에서 반투명으로 바꿀 수 있다. 실내를 어둡지 않으면서도 탑승자의 눈이 부시지 않도록 한다. 지붕은 개별적으로 전환되는 9개 부분으로 나뉘는데, 이는 업계 최초의 기능이다. 선샤인 컨트롤 기능을 갖춘 파노라마 루프는 일반 유리 루프와 비교해 열 보호 능력도 우수하다.

GTS는 일상의 실용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스포츠카 성능을 바라는 타깃 그룹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타이칸 GTS는 전기모터 두 개로 구동되며, 하나는 프런트 액슬, 다른 하나는 리어 액슬에 배치해 사륜구동을 완성한다. 전기모터는 터보에 사용하는 유닛과 같고 GTS에 맞춰 조정했다.

최신 타이칸 세대를 대표하는 GTS는 특별히 효율적인 드라이브 전략을 강조한다. 노멀과 레인지 모드에 맞추면 앞쪽 전기모터는 부분 부하 범위에서 거의 완전히 분리되고 무전압 상태가 된다. 타력주행 및 정지상태에서는 앞뒤 축에 구동 토크가 걸리지 않는다. 이 같은 전기 타성 주행 상태는 마찰 저항 손실을 줄여 실 주행거리를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효과를 낸다.

런치 컨트롤이 활성화되면 타이칸 GTS의 598 마력(PS)의 오버부스트 출력과 8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런치 컨트롤 시스템은 인상적인 가속을 위해 897.4kg∙m에 이르는 휠 토크를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7초 200km/h까지는 12초 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기본사양으로 제공하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용량은 93.4kWh이고, WLTP 기준 주행 거리는 504km다. 최대 회생제동은275kW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를 포함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GTS에 맞춰 조정해 차량의 코너링 역동성을 향상시킨다. 옵션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역동성을 강화했다. 풍부한 사운드 패턴의 개선된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는 GTS 모델의 특성을 잘 드러낸다.

스탑워치가 필수로 들어가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는 기본 사양이다. 주행 모드 (레인지,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를 선택하는 모드 스위치는 GT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위에 위치한다. 스포츠 모드는 다른 타이칸 모델과 비교해 역동적인 특성을 강화했다.

GTS의 전통적인 특징인 블랙 컬러 또는 다크 익스테리어 디테일도 프런트 에이프런, 사이드 미러 받침, 사이드 윈도 트림을 비롯한 여러 곳에 적용된다. 타이칸 GTS에는 앞과 옆 스커트를 독특한 트림으로 마감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있다. 매트릭스 빔과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 (PDLS 플러스)를 갖춘 기본사양의 LED 메인 헤드라이트, 주간 주행등 트림 요소는 3D 트랙 그래픽을 장식한 무광 블랙 컬러로 마감된다.

리어 디퓨저 루버 디자인은 타이칸 터보에 적용한 것과 구조가 같다.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디퓨저 인서트는 GTS의 고유한 고광택 블랙 컬러로 마감했다. 기본 사양의 20인치 타이칸 터보 S 에어로 디자인 휠은 새틴 블랙 컬러로 도색된다. 옵션인 새로운 RS 스파이더 디자인 21인치 휠은 새틴 블랙 컬러로 GTS 전용이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독특하다. 여러 곳에 적용한 블랙 컬러 레이스텍스 소재, 블랙 아노다이즈드 마감의 브러시드 알루미늄 인테리어 패키지는 우아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스포티한 측면 지지력과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을 결합은 기본 사양의 프런트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의 강점이다. 이 시트는18방향 전동 조절과 메모리 기능을 갖췄다.

GTS 인테리어 패키지는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스티어링 휠 트림, 센터 콘솔 측면 장식 요소, 도어 표면 장식 요소에 매트 카본 마감이 특징이며, 이음매 여러 곳은 대비되는 컬러로 마감한다. 카민 레드 또는 크레용 컬러로 대시보드 도어 트림, 스티어링 휠 림, 시트를 장식할 수 있다.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를 통해 총 3개의 차체 버전을 제공한다. 파생 모델인 GTS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일상적 실용성을 원하면서 타이칸 스포츠 세단의 온로드 성능을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을 겨냥한다. GTS는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패밀리의 첫 번째 멤버다.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는 날렵한 실루엣과 뒤로 갈수록 기울어지는 루프 라인, 기능적 디자인을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공유한다. 뒷좌석 헤드룸은 타이칸 스포츠 세단과 비교해 45mm 높고, 커다란 테일게이트 아래 적재 용량은 1,200L가 넘는다.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에 오프로드 디자인 요소는 적용하지 않았다.

GTS 스포츠 투리스모는 특별한 리어 캐리어를 이용해 자전거를 최대 세 대까지 실을 수 있다. 캐리어는 사용하기 쉽고 크기가 콤팩트해 조립하기도 편하다. 캐리어를 뒤에 달았을 때도 테일게이트를 열 수 있다. 포르쉐 테큅먼트는 타이칸의 3개 차체 버전에 루프 박스를 제공한다. 루프 박스는 고성능 모델 테스트를 받았고 고속 주행 시험도 통과했다.

선샤인 컨트롤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파노라마 루프는 특별한 지능형 전자식 눈부심 방지 기능을 갖췄다. 커다란 유리 표면을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9개 부분으로 나눈 구조는 자동차 분야에서는 유일하다. 전체 지붕을 투명하게 또는 불투명하게 바꾸거나, 개별 구역이나 패턴으로 설정할 수 있다. 불투명할 때도 실내에는 빛이 가득하다. 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면 밝기는 거의 줄어들지 않으면서, 선샤인 컨트롤 기능이 눈부심을 방지해 기본 파노라마 루프보다 천장이 훨씬 밝다. 실내로 빛이 두 배나 많이 들어온다.

이 루프는 액정을 PDLC (고분자 분산형 액정)를 이용해 필름에 담는 기술을 이용한다. 액정은 전기 접점에서 전기를 공급받는다. 낮은 교류 전압에서 액정이 밀리초 단위로 자체적으로 재배치되어 유리창이 투명해진다. 반대로 유리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 액정이 무질서 상태로 변하면서 유리창이 불투명해진다. 선샤인 컨트롤은 터치 패널에서 기능을 선택한 후 센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서 작동시키면 된다.

투명과 불투명 설정 외에 세미와 볼드도 선택할 수 있다. 세미와 볼드는 좁거나 넓게 구역을 나누는 미리 설정한 패턴이다. 다이내믹 롤러 블라인드 설정은 운전자가 디스플레이 지붕 이미지에 손가락으로 슬라이드 하면 개별 구역의 전환 연속 동작이 활성화된다. 자동차의 전원이 꺼지면 유리는 자동으로 불투명 상태로 바뀐다. 가장 최근에 사용한 설정은 다음 번 차 시동 걸 때를 위해 저장된다.

선샤인 컨트롤을 적용한 혁신적인 파노라마 루프는 열복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다층 구조로 되어 있다. 투명한 상태에서도 기계식 롤러 블라인드나 일반 글래스 루프보다 차단 효과가 높다. 바이작 포르쉐 개발 센터에 있는 태양열 시뮬레이션 챔버에서 측정한 결과 열의 15%만 차 내부로 들어온다. 일반 루프는30% 이상이다.



포르쉐 911 GTS
Macan G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