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2019년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4도어 스포츠 세단인 타이칸은 독특한 패키지와 전형적인 포르쉐 성능, 커넥티비티와 일상의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고도화된 타이칸의 생산 방식과 제품 특징은 지속가능성과 디지털화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
2021년 3월 중순부터, 신형 타이칸 베이스는 4번째 파생 모델로서 타이칸 터보 S, 타이칸 터보, 타이칸 4S에 이어 타이칸 라인업을 완성한다. 후륜 구동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 신형 타이칸 베이스는 두 개의 배터리 사이즈를 이용할 수 있으며, 퍼포먼스 배터리 탑재 시 최고출력 408마력(PS), 퍼포먼스 1배터리 플러스 탑재 시 최고출력 476마력(PS)을 발휘한다. 출력은 각각 326마력(PS), 380마력(PS)이다.
타이칸 패밀리의 성공적인 한 해
지난 해 포르쉐는 전 세계 20,000대2 이상의 타이칸을 인도하며 전동화 시대의 성공적인 한 해를 시작했다. 타이칸은 노르웨이에서 판매되는 모든 포르쉐 모델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11월 초에는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타이칸의 1,000번째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았다. 타이칸은 이미 독일,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약 50여개의 국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신형 타이칸 베이스로 전기차 부문에서 42.171km의 최장 연속 드리프트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등재된 바 있다.
신형 타이칸 베이스는 출시와 함께 연식 변경 모델에 적용되는 새로운 특징을 모두 포함한다.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3 기능으로 카드나 앱 없이도 편리하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하다. 충전 케이블을 삽입하면 타이칸은 플러그 앤 차지 호환 충전소의 암호화된 정보를 확인해 충전 및 결제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시작한다. 포르쉐 차징 서비스와 같이 충전 계약이 이루어진 곳이어야 한다.
추가적인 혁신 요소는 무선 업데이트(over-the-air)로 유연하게 예약 가능한 온 디맨드 기능(Functions on Demand, FoD),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최대 22kW 충전 용량의 온-보드 차저가 있다. 또한, 적응형 에어 서스펜션에는 스마트리프트(Smartlift)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혁신적인 드라이브 모터와 다이내믹 성능
모든 타이칸 모델은 탁월한 가속과 스포츠카의 전형적인 견인력, 그리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출력의 강점을 가진다. 다음은 모든 타이칸 라인업의 제원이다.
신형 타이칸 베이스의 리어 액슬 위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Motors)은 길이 130mm로 타이칸 4S의 드라이브 구성요소와 동일하다. 터보와 터보 S 모터의 길이는 210mm이다. 드라이브 아키텍처의 기술적 특징 중 하나인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는 모든 타이칸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타이칸 4S의 경우,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장착된 2개의 PSM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이는 곧 사륜 구동 시스템을 의미한다.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의 프런트 액슬에는 300A(타이칸 터보 S: 600A), 리어 액슬에는 600A 펄스 제어 인버터(Pulse-controlled inverter)를 적용했다.
0.22 Cd 값의 에어로 다이내믹은 낮은 에너지 소비량과 장거리 주행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
포르쉐 DNA를 반영한 순수한 외관 디자인
순수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암시하는 타이칸은 포르쉐 디자인 DNA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전면은 윤곽이 뚜렷한 윙과 함께 더욱 넓고 평평해 보이고, 실루엣은 후면 방향으로 경사진 스포티한 루프 라인으로 완성된다. 측면 디자인 역시 미려하며, 선이 매끈한 실내, 짧아진 리어 C-필러, 명확한 숄더 라인과 함께 날렵하게 강조된 후면 디자인은 전형적인 포르쉐 디자인을 드러낸다. 후면 라이트 바에 통합된 글래스 룩 레터링 포르쉐 로고와 같은 혁신 요소도 있다.
넓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
명료한 구조와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로 새로워진 콕핏 역시 2019년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강조한다. 특히, 대시보드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독립된 곡선형 계기판은 운전자를 향해 집중되어 있으며, 중앙의 10.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옵션 사양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블랙 패널 룩의 통합형 글래스 밴드와 결합되어 있다.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전면 84리터와 후면 407리터 용량의 두 개의 러기지 컴파트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처음으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인테리어도 선보인다. 혁신적인 재활용 소재로 만든 인테리어는 전기 스포츠카의 지속 가능 콘셉트를 강조한다.
중앙 네트워크화된 섀시 시스템
포르쉐는 타이칸 섀시에 중앙 네트워크화된 컨트롤 시스템을 사용한다. 통합형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은 모든 섀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동기화한다. 타이칸 4S, 타이칸 터보, 타이칸 터보 S는 전자식 댐퍼 컨트롤 PASM (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을 포함한 3 챔버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신형 타이칸 베이스의 경우, 기본 사양의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 대신 에어 서스펜션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은 스마트리프트 (Smartlift) 기능을 포함한다. 과속 방지턱이나 차고 진입로 등 반복되는 특정 구간에서 타이칸의 지상고를 자동으로 높일 수 있다.
온 디맨드 기능(FoD)으로 차량 구매 이후에도 유연한 업그레이드
온 디맨드 기능(FoD) 덕분에 타이칸 운전자들은 다양한 편의 및 지원 기능을 구매할 수 있다. 이 같은 특별한 접근 방식은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도, 그리고 타이칸의 원래 설정 값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활성화되기 때문에 포르쉐 워크숍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포르쉐 인텔리전트 레인지 매니저(Porsche Intelligent Range Manager, PIRM)는 이미 온 디맨드 기능(FoD)으로 이용 가능하며, 2021년식 모델에는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Power Steering Plus), 능동 차선 유지 장치(Active Lane Keep Assist) 및 포르쉐 이노드라이브 (Porsche InnoDrive)도 추가된다.
1) Overboost power for Launch Control in each case
2) Status: 31.12.2020, provisional figures
3) Depending on availability in the charging infrastructure of the respective market